The latest opinion/남자여자

김정화님. 그리고 유은성님의 의견에 관하여.

by 진간남 2021. 5. 26.

신문 발췌 부분은 색깔로...저의 의견은 흑색으로 하였습니다.

 

 

경북신문의 윤상원기자님

(윤상원 기자 / ysw21@naver.com 입력 : 2021/05/26 16:23) 

이 쓴 기사가

다른글과 대비 되어

이슈가 되는 사항을 자세하게 의견 나눔 할 수 있도록 쓰시어

발췌 하여 왔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동성애는 비정상적…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김정화의 남편 CCM(현대 기독교 음악) 가수 유은성이 쏘아 올린 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N 드라마 '마인'은 사실 유은성의 발언 전부터 이미 뜨거운 감자였다.

드라마의 얼개를 이루는 주요 소재로 '동성애 코드'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은 그만큼 이 드라마가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마인'에서 김정화는 정서현(김서형)이 애틋한 마음을 품은 최수지 역을 연기했다.

정서현과 최수지는 서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지만, 현실적인 상황들로 안타깝게 결별한 설정으로 그려진다.

'마인'속 김서형이 '성소수자'로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유은성이 해당 내용을 두고 "동성애가 아니다"라고 발언해

'스포일러' 논란과 함께 '성소수자 차별'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마인 극 중 연기 중에서..)

----->일단, 스포일러부분과 동성애 혐오 논란에 관해서는

조금은 공인 본인이나 공인의 남편으로서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조금이라도 펼칠 수 있는 존재라면

조금은 아니 곱씹어서라도 내가 하는 발언이나 글들이 어떤 점에 대해서

비판을 받을 수 있겠구나...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앞서 말한 강성범님의 행동, 발언 처럼 말이다.

물론 사람이다. 실수는 할 수 있다. 감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보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 상황 등을 먼저 고려하여야 할것이다.

지금 글을 적고 있는 나는 그 사람의 의견에 대한 비판/옹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을 쓰는, 아니면 발언을 하는...그 사회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말과 글들이 사람들에게 먼저 전달되어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언급해야 하며 설사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에 관해서라도

먼저 그 부분에 관해서도 존중이라는 개념을 먼저 앞세워야 할 것이다.

존중하면서 나는 너와 반대되는 입장이다.

라고 하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 같이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것이

이런 주장을 하는 나는 우월하고

그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는 너희들은 나보다 밑에 있다는 개념이 깔려 있어

항상 그것이 사회적으로, 철학적으로 충돌하는 것이 다반사다. 

 

안방극장에서 그동안 '남-남 동성애' 코드는 보여왔지만,

'여-여 동성애' 설정은 처음이어서 성소수자 이슈는 다시 한번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 사회에서 동성애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동성애를 다루는 미디어속 모습도 변화되어야 할 시점이다.

금기시하고 희화화 하는 분위기를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회가 변화 하고 있다.

비판을 하던, 옹호를 하던 그것은 이후의 문제이다.

논점은 성소수자에 관한 미디어속 모습이 최소한 금기시 하거나

희화화 하는 모습을 비쳐서는 안되는 것이다.

최소한의 존중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YTN뉴스)

 

'건강가정기본계획' 발표 '동성애' 사회적 담론 활발...개신교계는 반대

정부는 지난 4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

혼인·혈연·입양을 넘어 사실혼, 비혼, 동거 등도

법률상 '가족'의 범위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정부의 발표 전후로 종교계, 특히 기독교를 중심으로 반발의 움직임이 거셌다.

기독교계는 건강가정기본계획 개정안이 '동성혼'을 허용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동거를 가족의 범위로 허용하는 조항이

동성애자 커플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다.

정부의 의도는 차치하더라도,

정부의 이번 움직임은 동성혼 찬반 문제로 불거지며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했음에는 틀림없다.

-----> 동성애에 관해 사회적으로 토론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정부의 의도는 괜찮다고 보여진다. 

 

개신교계 최대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이 법안과 관련해

"가족의 구성 방식을 혼인, 혈연, 입양으로 규정한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에 '사실혼'을 추가해

비혼·동거 가정도 가족 범주에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 법이 여가부의 의도대로 개정되면

동성 동거자는 사실혼 관계로 해석될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개신교 측에서 충분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이 생각 또한 존중하며 생각해 봐야 하는 의견이다. 


천주교도 비슷한 의견을 견지했다.

한국 천주교의 가장 큰 어른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달 21일 담화문을 통해

"여가부의 가족 범위 확대 정책은

가정과 혼인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신앙 및 윤리관과 어긋난다"며

"동성애로 이해되는 '비혼 동거'와 '사실혼'을 법적 가족 개념에 포함하는 것도

평생을 건 부부의 일치와 사랑,

그리고 자녀 출산과 양육이라는 가정의 고유한 개념과 소명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 또한 충분히 생각 해 볼 수 있는 의견이다.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된 논제…동성혼 합법 국가 수만 29개국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질병분류 표에서 동성애를 1992년에 제외했다.

이를 통해 동성애자라는 성정체성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며 정상적인 개성의 표출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정신의학회도 정신질환편람에서 1987년 동성애를 완전히 삭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0월

"동성애자들도 가족 안에서 권리를 갖고 있다"며 '시민결합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동성애자도 하느님의 자녀로 가족의 일원이 될 권리가 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비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황의 언급에 대해 교황청 안팎에서는

성소수자 이슈와 관련한 가톨릭교회의 역사적인 방향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시민결합법'은

결혼하지 않은 동거 커플이 등록 절차를 거치면 행정·의료·금융 분야에서

부부에 준하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동거 상대의 성별과는 무관한 법으로,

선진국에서 동성커플의 인권 향상을 위해

'동성혼' 합법 전 단계로 활용했다고 해석된다.



덴마크는 1989년 '파트너십등록제'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민결합법을 도입했다.

성별에 상관없이 성인 2인이 서로를 파트너로 등록하면

재산 상속이나 사회보장 등

기존 결혼 관계와 거의 동등한 제도적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제화한 것이다.

이후 10년 만에 프랑스도

시민결합제도인 '시민연대협약'(PACS)을 법제화했다.

''이성이나 동성인 성인 두 사람이 공동생활을 위해 맺는 계약'으로서,

법원에 서류를 제출하면

혼인 관계와 거의 유사한 법적 권리와 의무를 인정받는다.

덴마크와 프랑스를 포함해 올해 3월 기준 29개 국가가 동성혼을 합법화하고 있다.

G7 국가들 중에서 동성혼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된 선진국 정상 간 협의체다.

한국은 올해 6월11~13일 열릴 예정인 G7 정상회의에 게스트로 공식 초청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7 회의를 찾는다.



기독교계에서 '시민연대협약'을 연상시키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반대하는 이유도

이러한 서구의 역사적 배경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국제적인 의견들과 빗대어 끊임없이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논의하고 

서로의 입장이 윈윈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국내 미디어, '동성애' 금기시하거나 웃음 소재로 소비

'동성애'와 관련한 사회 논의가 활발한 데 비해

한국의 미디어, 특히 가장 영향력이 큰 TV 매체는

여전히 동성애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문제가 불거질 것이 두려워 금기시하며

애초에 잘 다루지 않으려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희화화할 뿐이다.

----->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 미디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점점 논의하고 바뀌어 나갈 수 도 있을 것이다.  



SBS는 올 설 특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동성 간 키스 장면을 편집했다.

SBS 측은 "지상파에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하는 설 특선 영화라는 점을 고려한 편집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SBS 관계자는 "지상파 채널에서 영화를 방영할 때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이나 흡연 장면을 임의로 편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매니저 지준배씨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지준배씨는

"아무래도 석천이 형 캐릭터가 있다 보니

주변에서 매니저가 됐다고 했을 때 신기해하면서 걱정도 했다"며

"형의 이미지가 어떻게 보일 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형, 안전한 오빠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동성애자를 향한 시선을 바꾸는 데 힘쓰기보다

홍석천의 성정체성은 웃음의 소재로 소비할 뿐이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홍석천의 이상형이 언급됐고,

유병재와 양세형을 포함한 남자 출연진들은

마치 '폭탄 돌리기'를 하듯 이를 필사적으로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취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은

홍석천의 이상형 언급에 KCM을 지목했다.

이에 홍석천이 "앞머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이날 앞머리를 올리고 출연한 유병재를 지목했다.

이에 유병재는 필사적으로 앞머리 한가닥을 내리며

"아니야. 나 내렸잖아"라고 부인했다.

또 KCM은 "저는 앞머리를 올린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홍석천이 "요즘 이상형은 양세형이다. 귀엽잖아"라고 밝히자,

멤버들은 "걸렸다. 축하합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양세형은 숙연해진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방송 관계자는

"요즘 제작자들은 '정치적 올바름'(PC)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다.

남녀 이슈의 경우,

자막을 쓰는 데 너무 신경이 쓰여 자막 쓰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페미니즘, 남녀 갈등, 인종 차별 등의 사회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헤미안'의 경우는 너무 작위적으로 잘랐다.

동성애 이슈를 너무 의식한 건데,

이걸 자르는 게 '옳은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대로 '전참시'에 대해서는

"홍석천 편은 성소수자와 관련한 감수성이 얼마나 낮은지,

(성소수자와 관련한 담론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심해야 하는 문제라는 생각조차 없으니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미디어, 정부, 인식 등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소수자들 이야기를 그래도 담아내려고 한 부분. 

그리고 아직까지 사회통념이라는 것이 있고 그 것을 다양하게 가진 사람들이 보는 미디어라는 것은 어느 

한 부분에 편향되어 보여 줄 수 없다. 적당한 선! 에서 그것을 표현해 내야 하는 데

미디어는 어떻게 표현하던지,

아직까지는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이슈를 건드림에는

무슨 표현을 해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는 없는것이다. 

유은성님의 SNS게시물

 

결론 : 서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통합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냥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비판은 최소한으로 줄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 글을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댓글